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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이장 이병기)'과 강원 평창군 '의야지마을(이장 함길수)'이 자매결연을 맺고 잘 사는 농촌 건설을 공동 추진한다.11일 이광재 봉하지킴이에 따르면 12일 봉하마을 주민 30여명이 의야지마을을 찾아 상호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식을 갖는다.국회의원 사퇴서를 제출하고 봉하마을에서 자원봉사 활동 중인 이광재 봉하지킴이를 매개로 이뤄진 이번 자매결연식에는 마을대표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이날 자매결연을 통해 봉하마을과 의야지마을 주민들은 향후 정기적인 상호교류와 농특산물 팔아주기 등을 약속할 예정이다.봉하마을 주민들은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가 2008년 기념식수한 주목나무(일명 대통령나무)와 풀썰매 체험장 등을 둘러보고, 한일목장을 관람한다.이광재 봉하지킴이는 "지난달 봉하마을에 파종한 평창 매밀이 꽃을 피우면서 봉하마을 주민들이 평창방문을 요청해 자매결연이 성사됐다"며 "이번 결연을 통해 잘 사는 농촌 건설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9.10.12.경남 고성군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공원.문화재와 군사시설, 관광지 등 보호구역을 제외한 전 지역을 수렵장으로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군은 농작물피해 사전예방과 유해 야생동물 개체수 유지를 위해 개설하게 된 수렵장에 전국 수렵인 800여명을 초청할 방침이다.고성 전체 면적 중 54.8%인 283.08㎢가 수렵가능 지역으로 개방되며, 수렵장 사용료는 사용기간과 적.황.청색으로 분류한 포획승인권을 구분해 3만~40만원을 내면 된다.군은 이번 수렵장 운영을 통해 2억3500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수렵기간동안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수렵지역에 가급적 출입을 자제하고 울타리 없이 가축을 방목하는 농가는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자세한 문의는 고성군청 환경과 환경정책담당(055-670-2401~4)으로 전화하면 된다.
09.10.12.경남 진주시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해 홍보관과 특산물 전시판매관을 운영하면서 명품도시 진주 홍보에 분주하다.11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구리시와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 생애에 걸친 학습축제로, 78개 평생학습도시와 행사기간 동안 130여만명의 대규모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진주시는 혁신도시 건설, 남강유등축제, 2010년 전국체전개최 등 진주시의 특화된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축제기간 동안 명품도시 진주 영상물 상영 및 각종 홍보물 제공과 함께 진주실크 등 지역 특산물 전시판매장도 운영하고 있다.특히 진주시 청소년수련관 학습동아리인 '라우디'가 출전해 젊음의 끼를 한껏 발산하며 진주시 홍보에 첨병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성회관 학습동아리 '청묵회'는 남강유등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100여점의 창작등을 축제기간 동안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청묵회 회원들은 또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촉석루와 남강 등 진주의 아름다운 절경 등의 이미지를 컨셉으로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전통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오가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평생학습축제를 통해 혁신도시 건설과 2010년 전국체전 개최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으로 명품도시 진주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09.10.12.경남 진주시는 혁신도시와 연접한 구간의 남강 및 소문.속사제 하천정비 공사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이 부산국토관리청에서 공사를 위탁받아 지난 5월 보상에 착수한데 이어 6월 시공업체를 선정했고 이달 초부터 전체 4.1㎞ 공사구간 중 우선시행 3.1㎞를 약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6월까지 1단계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이번에 시행하는 공사는 연장 3.1㎞구간의 제방호안을 식생블럭 1만7000㎡, 토양식생네트 1만㎡, 식생매트 3만㎡, 전석 쌓기 3800㎡ 등 자연형 하천으로 만들어 2010년에 개최되는 전국체전 주 경기장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어 친환경적인 정비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시는 특히 이번 하천공사를 진주혁신도시 추진전략인 남강 수변 친화를 위한 녹색 친수도시 건설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하천 연결축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습지 및 철새 서식지를 살린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남강댐 하류 소문제 및 속사제 구간의 정비를 통해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2010년 개최되는 전국체전 주 경기장 주변을 자연하천과 잘 어울리는 녹색친수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09.10.12.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낙동강 경남 김해지구에 대한 지장물 보상이 96%의 진척을 보이면서 내달께 공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김해시는 지자체와 주민들이 상호협력을 통해 추진키로 하고 민.관이 전국 최초로 협약을 체결한 4대강 살리기 낙동강 김해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중 지장물 보상을 96%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이 보상은 지난 8월24일부터 낙동강 김해지구(선도사업지구)에서 하천점용 허가를 받은 116만여㎡에 1822건의 지장물을 소유한 215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24일부터 실시됐다. 지장물은 비닐 하우스와 농막 등이다.시는 현재 205명과 보상절차를 마무리해 전체 지장물 감정평가액 235억 원 중 96%인 226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이와 함께 시는 조만간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조만간 261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영농손실 보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영농손실 보상금은 ㎡당 3859원의 보상비가 책정될 예정으로 있어 총 42억9000여만 원에 이른다.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영농손실 보상절차도 마무리한 뒤 내달부터 낙동강 김해지구 정비사업을 벌일 것"이라며 "지장물 보상의 경우 일부 주민이 감정평가액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으나 조만간 완료하고 영농손실 보상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4대강 살리기 낙동강 김해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2011년 말께 완료를 목표로 김해시 대동면 월촌리∼초정리 6.7㎞에 걸친 낙동강의 하천환경을 정비하고 생태공간과 체육공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09.10.12.